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펩트론, LG화학과 전립선암∙성조숙증약 '루프원' 판권 계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펩트론이 자사의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PT105)에 대해 LG화학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펩트론의 '루프원'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이다. 대조 의약품인 루프린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출시 후 30여년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펩트론은 루프린과의 약물동력학(PK)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BE)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회사로, 양사는 이번 루프원 판권 계약에 따라 펩트론은 루프원의 제조, LG화학은 판매를 맡아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특히 루프원은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로 개발해 자체 생산하는 첫 상업화 출시 제품으로서, 이를 통해 펩트론은 제조사로서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류프로렐린 제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23-11-13 11:38:24제약·바이오

웨고비 다음 타자 누구…비만치료제 후속경쟁 치열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와 웨고비(세마글루타이드)를 잡기위한 후속치료제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가깝게는 릴리 티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제약사 역시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자료사진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리서치(Research and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32억달러(약4조630억원)에서 2026년 46억 달러(5조840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21년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금까지 10개의 항 비만제를 승인했다. 메트포르민, 조니사 마이드 및 기타 GLP-1 RA와 같은 이들 허가된 약물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당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처방의사의 전문적 판단하에 오프라벨(off label)로 비만치료를 위해 처방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에는 아직 당뇨약으로만 허가를 받았지만 글로벌 차원에서는 노보노디스크의 웨고비가 지난해 6월 FDA로부터 비만이나 과체중이 있는 성인의 만성 체중관리를 위 한 주사제로 승인을 받았다.웨고비는 혈액-뇌 장벽을 더 잘 통과할 수 있어 체중 감량 효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수용체작용제)에 속하며 현재 FDA에서 비만의 장기치료로 승인한 6가지 약물 중 하나다.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은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뇌의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음. 포만감 또는 충만감의 감각을 초래하며, 천연의 GLP-1 호르몬수치로 가능한 것보다 훨씬 오래 지속된다.웨고비 제품사진웨고비의 경우 이미 2022년 1분기 글로벌 매출이 약 1억9800만달러(2507억원)로 같은 분기 삭센다의 약 2억8350만달러(3590억)를 바짝 쫒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노보노디스크의 전체 비만 매출이 107% 증가한 상황이다.위고비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유력한 경쟁자는 릴리의 티제파타이드이다.티제파타이드(상품명 마운자로)는 지난 13일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FDA승인을 받았으며 비만치료제 역시 추후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세마글루타이드가 GLP-1에만 작용한다면, 티르제파타이드는 GLP-1과 또 다른 호르몬인 GIP에 이중 작용하는 약물이다. GIP는 그동안 몸에 별 효과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GLP-1과 함께 사용하면 혈당과 체중을 낮추는 데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1월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에 게재된 비만치료제 글로벌 임상개발 현황에 따르면 GDF15 등 4가지 타겟이 비만을 1차 치료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국내의 경우 국내기업으로는 한미약품이 비만치료제 시장의 가장 선두에 있으며 GLP-1 치료제 페글레나타이드가 임상 3상을 마친 상태로 혈당조절 외에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이 외에는 LG화학, 유한양행, 광동제약, 휴메딕스, 펩트론 등도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비만 시장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서 국내 기업의 신약 R&D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아직 국내에는 웨고비가 허가받진 않았지만 추후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05-23 12:00:57제약·바이오

펩트론, 뇌질환 치료제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펩트론 오송 GMP 공장. 펩트론이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IIH) 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한 호주의 인벡스사와 공동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의약품을 장기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벡스는 영국 버밍햄 대학의 연구진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GLP-1 펩타이드의 강력한 임상 효과를 확인하고 제품명 프리센딘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했으며 허가용 임상3상을 앞두고 있다. 인벡스의 임상 연구 책임자인 버밍햄 대학의 싱클레어 교수는 "펩트론의 PT320이 주 1회 주사가 가능한 지속형이면서도 다른 GLP-1 약물전달 기술에 비교해 치료 효과에 가장 적합한 약물 방출 PK를 보여준다"며 "수 개월의 치료기간 동안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 임상 제품 대신 펩트론의 제품으로 프리센딘의 상용화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제이슨 러브리지 인벡스 의장은 "펩트론은 약효지속성 의약품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과 높은 진입 장벽뿐 만 아니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양사의 협력으로 신약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화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허가 및 판매는 인벡스사가 주관하고 펩트론은 완제의약품(DP)의 생산을 담당하며 국내 독점 사업화 권리도 갖게 된다. 펩트론은 임상용 시료 및 자료의 제공과 글로벌 제품 공급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며 내달부터 자체 오송 공장에서 3상용 의약품의 생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펩트론은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IIH는 과체중 인구가 늘면서 그 발병률이 지난 10년간 35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서 두개 내압을 낮추는 수술이나 증상 완화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치료제 개발 후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펩트론 최호일 대표이사는 "이번 프리센딘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펩트론의 약효지속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경험을 축적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3상 완료 시 펩트론의 제품이 미국과 유럽에서 최장 10년의 독점판매자격을 얻고,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동일 성분의 PT320이 선진국에서 완제의약품으로 약물 사용허가를 미리 받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1-09-27 10:27:47제약·바이오

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진행 차단 효과 확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펩트론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이 파킨슨병 환자의 발병 양상을 반영하도록 고안된 진행성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펩트론이 진행한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메이요클리닉 병원, 대만 국방의료원과 함께 도파민 신경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손상시킨 MitoPark 형질전환동물 모델을 사용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유도시키는 방식을 이용했다. 또한 치료제인 PT320을 투여한 후 행동 패턴, 뇌조직의 PET scan(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및 도파민 분비 회복 능력 등 다양한 매개변수로 분석이 이뤄졌다. 이후 뇌척수액의 함량 분석을 통해 PT320의 BBB 통과를 직접 확인해 기존의 증상완화제인 레보도파의 부작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기존에 사용된 파킨슨병 동물 모델들은 대부분 신경독성 물질을 주입해 뇌세포를 파괴시킨 후 치료 효과를 관찰하는 급성 모델로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번 형질전환동물 모델을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키는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며 "발병이 진행 중인 초기 파킨슨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펩트론은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의 임상2상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다섯 곳과 진행하고 있으며, 100명의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투여를 시작한 상태다. 현재 임상 중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으며 임상 시험은 올해 말까지 모든 임상환자들에 대한 48주간의 투여가 완료되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질병변경효과'(disease-modifying effect)를 확인하기 위한 12주간의 휴약기를 거친 후 내년 4월내로 종료될 예정이다.
2021-05-04 10:03:09제약·바이오

미-중 바이오산업 경쟁…한국 산업계가 노릴 기회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중국이 파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내놓은데 대해 미국이 자국 바이오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맞서면서 두 나라간 바이오산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중국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다국적제약사의 진출 자체는 유효한 상황.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기업 간 기술 거래가 증가세에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효과적인 기술보호 지원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 '미-중 바이오의약산업 패권 경쟁 속 우리의 기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국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중국은 파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혁신적인 산업 촉진 전략을 구사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 시장 개방, 공격적인 투자와 외부로부터 기술도입, 자국 내 바이오 클러스터 및 CDMO 산업을 육성하면서 해외 기업 투자 사례와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게 바이오협회의 설명. 실제 해외 바이오기업과 중국 간 협력은 2015년 56건 32억 달러에서 2019년 93건 106억 달러로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임상은 515건에서 1548건으로 3배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중국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해 신약 후보물질 확보 중으로 기술도입 국가는 미국이 가장 높고(전체 거래의 36%), 아시아, 유럽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미국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2018년부터 중국으로부터의 바이오기술 투자나 거래 감시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이 자국 내 바이오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나 유전체 정보 등 민감 데이터 분야 거래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 간 바이오기업 기술거래와 투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중국 VC의 미국 바이오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상태지만 여전히 미-중 분쟁 속에서도 다국적제약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국과 해외기업의 바이오분야 기술거래 규모가 증가와 중국 바이오기업들의 첨단바이오의약품분야의 성과로 중국 바이오의약산업은 계속 고성장 할 것으로 바이오협회는 전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중국의 아웃바운드 거래처 다변화 가능성이 있어 국내 바이오업계에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한국바이오협횐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투자와 거래 위축으로 중국이 다른 국가에서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현재 중국의 아웃바운드 거래 2순위는 아시아 지역(인도, 일본, 한국, 동남아 등)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와 일본이 거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중국이 우리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도입해가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ADC항암제 후보물질을 중국 기업 시스톤파마슈티컬스에게 총 4099억 원 규모로 기술 이전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펩트론이 중국 치루제약에게 표적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했고, 4월에는 이뮨온시아가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54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다만, 중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기술이전 시 보호 장치에 대한 고민은 필수적이라는 게 바이오협회의 설명이다. 바이오협회는 "중국의 바이오산업 수준이 발전했고 사업개발 파트너 측면에서 중국을 '위드 차이나'로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그러나 미국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우리 기업이 안전하게 바이오의약품 기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기술이전 보호 프로그램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4-16 12:00:32제약·바이오

소문난 잔치 JP모건 헬스케어…국내 20여개사 '명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다음주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 바이오 업체가 대거 참여하면서 얼어붙은 제약주 투심에 불을 지필지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 세계 약 4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꼽힌다. 국내 참여 업체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에스티 등 제약사를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휴젤,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이수앱지스, 지트리비앤티, 엔지켐생명과학, 티움바이오, 바이오솔루션, 압타바이오, 펩트론 등의 바이오업체도 명함을 내민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자료사진 특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국내 업체와 글로벌제약사간 다양한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참여업체들의 후보 물질, 파이프라인, 기전, 임상 중간 결과 등에 이목이 쏠린다. 참가 기업의 예상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은 주요 사업계획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셀트리온그룹은 40조원을 투자해 11만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성장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총 25조원의 금액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2세대 바이오시밀러 20개 이상을 개발한다. 또 신규 치료 기전을 도입한 신약을 확보하는데 16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LG화학이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임상 현황과 향후 계획을, 한미약품은 20년 R&D 전략과 비만·당뇨,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혁신신약 등 개발중인 사항을 임상 데이터 위주로 발표한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휴젤은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 트랙'의 발표자로 나선다. 휴젤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한다. 휴젤은 본격적인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신제형 개발 등의 R&D 파이프라인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및 생산 시설 확장을 통한 기업 성장 비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계획이 있는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이중항체 ABL301(파킨슨, 전임상), 알테오젠은 SC 제형 변환 플랫폼 ALT-B4, 압타바이오는 뇌 질환 관련 후보물질 APX-New 및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펩트론은 플랫폼 기술 스마트데포 소개 및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펩트론은 약물을 체내에 투여한 후 제형으로부터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을 통해 2주 1회 투약 가능한 파킨슨병 치료 신약 이외에 당뇨병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바이오솔루션도 초청받아 참가한다.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체조직 모델 등 보유 기술, 경쟁력,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한다. 바이오솔루션은 컨퍼런스를 통해 '카티라이프'의 미국 FDA 2상을 비롯한 3상 진행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및 기관투자자들과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1:1 미팅을 진행한다. 소개될 파이프라인은 ▲ErbB3 타깃의 항암 항체 신약 'ISU104'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등이다. 또한 공정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우수성, 신약 개발 차별화 전략 등을 설명해 기술도입,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2020-01-07 05:45:57제약·바이오

펩트론, 난치성 유방암 치료용 항체 개발 성공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펩트론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삼중음성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 개발에 성공하고 그 결과를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World ADC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수용체, HER2 수용체가 모두 없는 유방암으로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어 치사율이 높은 암이다. 유방암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발생율이 높고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80% 이상의 환자에서 HER2 수용체가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허셉틴 등 기존 항체 의약품으로 치료가 되지 않아 새로운 기전의 신약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펩트론이 개발에 성공한 항체 PAB001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력한 항암 표적 물질의 하나로 주목받아 온 MUC1 타깃에 대한 항체로서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HER2 타깃 항체가 전혀 효능을 보이지 않는 TNBC-환자 유래 동물 실험 (Patient-derived Xenograft)에서 매우 획기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어 50일 이상에서 100%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 MUC1은 다양한 암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과발현되는 특징 때문에 매우 이상적인 항암 타깃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이나 난소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항체 개발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임상적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펩트론은 암세포의 특이적인 Onco-tethered MUC1에 주목해 차별화된 항원 부위를 공략함으로서 효과적인 항체를 개발할 수 있었고 이는 신규 타깃에 대한 first-in-class 항암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펩트론의 항체 치료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약개발지원과제에 선정돼 2016년부터 5년간 25억원의 지원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인간화항체 작업 및 항체신약 후보물질 선정을 완료했고 내달부터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대량생산 세포주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제책임자를 맡고 있는 펩트론의 문경덕 연구소장은 과거 한화케미컬 바이오연구소에서 8년간 재직하며 신규 항암 항체 개발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로 역임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펩트론에 합류해 항체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문 연구소장은 ​"타겟 항암제 'PAB001'의 성공적인 개발로 펩트론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항체의약품으로 신약과제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PAB001은 TNBC 뿐만 아니라 난소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MUC1 타깃이 90% 이상 높게 발현되는 여러 전이성암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일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에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암의 표적 항암제 및 면역 항암제 수용체로서의 잠재력과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2018-11-13 11:05:40제약·바이오
기획

자산→손실 시한폭탄…자산화율 높은 바이오업체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금융당국이 실적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인 바이오업체에 대한 감리에 착수하면서 비용 처리 기준과 원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의 원인과 바람직한 자산화 기준, 실적 쇼크 가능성 등을 짚었다. -편집자 주 임상 시작부터 자산화…회계 기준 문제없나 금융감독원이 실적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인 바이오업체에 대한 테마감리에 들어가면서 업체들의 자산화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개발비를 자산 혹은 비용으로 처리하냐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업체별 옥석 가리기 기준이 R&D 비용의 자산화 비율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자산화 비율이 높으면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더 많은 업체의 경우 향후 보수적인 회계 원칙을 통한 대규모 적자나 연속 적자 기록으로 관리 종목 지정, 상장 폐지 요건 부합 등의 2차 쇼크 가능성도 뒤따른다. 자산→손실 시한폭탄…고 자산화율 업체는 최근 495억원의 순자산이 급감한 바이로메드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차바이오텍 역시 연구개발비의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케이스. 지난해 연구개발비의 비용-자산 처리 현황을 공개한 업체들의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바이오업체들에서 높은 연구개발비 자산화 비중이 확인됐다. 코미팜의 경우 2017년 25억 9000만원의 연구개발 비용 중 25억 1000만원을 자산으로 처리했다. 비용으로 처리한 금액은 약 9000만원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오스코텍은 61억 4000만원의 연구개발비 중 55억 5000만원을 자산으로 처리, 90.4%의 자산화율을 기록했다. 바이로메드는 311억원 중 272억원(87.8%)을, 랩지노믹스는 52억원 중 42억 8000만원(82.3%)을, 인트론바이오는 41억 7000만원 중 32억 3000만원(77.5%)을, 셀트리온은 2270억원 중 1688억원(74.4%)을 자산으로 처리했다. 이어 삼천당제약은 100억원 중 74억원(74.1%)을, 씨젠은 129억원 중 94억원(73.5%)을, 차바이오텍은 75억원 중 53억원(71%)을, 애니젠은 22억원 중 13억원(59.6%)을, CMG제약은 23억원 중 11억(48%)을 자산으로 인식했다. 위 업체들은 연구개발비용의 자산화 비율이 0%에 수렴한 케어젠이나 에이티젠, 펩트론과 같은 바이오 연구개발 업체들과는 대조를 이룬다. 문제는 연구개발비 대 매출액의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재무건전성 마저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점. 코미팜은 자산화율이 96.9%에 달하지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6.9%에 불과했다. 반면 오스코텍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이 157%, 바이로메드는 985%, 팬젠은 108.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로메드이 경우 매출액보다 연구개발비의 규모가 10배 가량 많다는 뜻이다. 신약개발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이들 자산은 손실 처리된다. 실제로 보타바이오의 경우 2015년 자산으로 처리했던 연구개발비 30억원을 일시에 손실 처리하며 실적 쇼크를 일으킨 바 있다. 금감원이 회계 기준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이유도 개별업체들이 낙관적으로 자산화했던 개발비를 일시에 손실로 처리하는 경우 급격한 실적 악화와 이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 작용했다. 임상 시작부터 자산화…애매모호한 회계 기준 연구개발비는 동전의 양면이다. 연구비는 일반적으로 당기 비용처리를 하지만 제품개발로 이어지는 개발비는 무형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자산'으로 처리한다. 연구개발 중심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잡느냐, '자산'으로 잡느냐에 따라 실적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뜻. 가시적인 연구 성과 등이 기대되는 경우 자산 인식과 같은 '윈도드레싱'으로 자금 수혈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 반면 신약 개발에 실패해 자산을 일시에 손실처리하는 경우는 재무건전성에 치명타를 입힌다. 자사 개발 신약이나 제네릭(복제약) 품목군 등 캐시카우를 보유한 제약사는 연구개발비를 주로 비용으로 처리하지만 벤처에 속하는 바이오업체는 관행적으로 연구개발비 대다수를 자산으로 인식해왔다. 2016년 기준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152곳 가운데 55%인 83개 업체가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다. 누적된 비용 규모는 1조 4699억원에 달한다. 자산 인식의 조건은 개별 프로젝트와 관련 ▲무형자산을 사용 및 판매하기 위해 그 자산을 완성할 수 있는 기술적 실현가능성 ▲무형자산을 완성하여 사용하거나 판매하려는 기업의 의도 ▲무형자산을 사용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경우다. 자산화율 50% 이상을 기록한 다수의 업체들은 신약후보 물질 발굴 단계 이전은 비용 처리를, 이후는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실제로 차바이오텍이 전임상단계를 통과한 이후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발생한지출을 무형자산으로, 오스코텍이 신약후보물질발굴단계에 발생된 지출을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등 다수의 업체가 임상 진입을 기준으로 자산화를 시도한다. 반면 신약 개발이 신약후보물질도출연구, 신약후보물질발굴, 전임상, 임상1상, 임상2상, 임상3상, 정부허가, 제품 판매시작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임상 진입 시점의 자산화는 지나친 낙관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연구개발비를 모두 비용 처리하는 B업체 관계자는 "낙관적인 자산화가 손실 처리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엄격한 회계 처리 기준이 필요하다"며 "회계 처리 기준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를 참고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을 고려, 대부분 정부의 판매 승인 시점 이후의 지출만을 자산화하고 있다.
2018-04-06 06:00:33제약·바이오

제약주, 호재·악재 혼조…2분기 영업이익 '맑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 개별 종목의 호재·악재가 혼조된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술수출 지연과 신약 효능 논란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하반기 다수의 R&D 성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증권가의 비중 확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약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제약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이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1조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2분기 조제액은 2조 9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신한증권 추정 커버리지 제약 합산 영업이익, 증감률 추이 및 전망 반면 올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약 증가율은 4.7%로 작년 상반기 증가율(+8.7%)을 하회했다. 6월 증감률은 국내 업체가 4.4%, 외자 업체는 -0.4%로 국내 업체의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체의 점유율은 상위 10대 업체가 24.2%(-0.2%p), 국내 중견 업체 20.2%(+0.6%p), 30위 미만 영세 업체는 25.8%(+0.6%p)다. 대형사 중에서는 유한양행(+9.4%), 종근당(+6.6%)이 5% 이상 증가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대원제약(+14.8%), 유나이티드(+12.0%)의 성장률이 좋았다. 2분기 제약 합산 영업이익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2분기 당사 제약 커버리지 합산 영업이익은 1,236억원(+16.1%)으로 컨센서스(1,304억원)에 대체로 부합하겠다"며 "하반기에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39.5%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견조한 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유한양행이나 유나이티드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도 제약/바이오 종목의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우수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하던 제약, 바이오업체의 주가가 최근 조정 중이다"며 " 차익 실현, 타섹터로의 수급 이동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개별 종목의 이슈가 주된 이유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달 발생한 큐리언트의 기술수출 지연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 효능 논란이 이에 해당한다"며 "두 이슈 모두 업종주가의 폭락을 야기할 만큼 큰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큐리언트는 예상하던 시점에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았고, 향후 기술이전 시 현금유입이 아닌 지분확보라는 점이 부정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Q301의 가치를 크게 본다면 계약금을 일회성이익으로 수취하는 것보다는 지분가치를 높이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역시 미국 임상3상과 국내 추가 임상을 통해 구조개선을 입증할 계획이며, 대상 환자와 관찰 기간 등 향후 임상 프로토콜이 구조개선 입증에 다소 유리해졌고, 국내 임상3상에서도 그 가능성을 일부 확인했기에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레고켐바이오는 ADC의 기술수출이, 제넥신은 9월 국제소아내분비학회에서 GX-H9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며 "펩트론은 다국적제약사와의 기술협약이, 오스코텍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임상1상 결과 발표 및 임상2a상 진입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17-07-19 12:00:52제약·바이오

제약사 부채 증가율 43%…자본 증가 속도 추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부채 증가율이 평균 43.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자본총계는 평균 25.3% 늘어나 부채 증가 속도가 자본의 증가 속도를 추월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6년 4분기 제약사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사 107곳의 부채총계가 1년새 평균 43.4%, 자본총계는 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 증가 업체는 총 58개로 이들의 증가율 평균은 99%였고, 감소 업체는 총 47개로 이들의 평균값은 -25.3%였다.(2개사 N/A) 부채총계 증가율 1위는 세포배양 생명공학 전문업체 테고사이언스로 2015년 5억 5200만원에서 2016년 184억 7600만원으로 3248.1%가 늘어났다. 다만 테고사이언스의 경우 기저효과로 인한 부채 증가인 경우라 실제 부채비율로만 따졌을 때는 70.7%로 재무가 건전한 상태다. 이어 에이티젠이 35억 8700만원에서 267억 2300만원으로 645%, 슈넬생명과학이 124억 7400만원에서 449억 7600만원으로 260.6%, 휴메딕스가 60억 9800만원에서 173억 5600만원으로 184.6%까지 세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5~2016년 부채, 자본총계 증가율 상위 30개사 이외 2016년 기준 메디톡스의 부채총계는 1753억원(99.5%), 비씨월드제약 225억원(88.6%), 차바이오텍 1000억원(83.3%), 중앙백신연구소 131억원(82.5%), 우진비앤지 360억원(77.1%) 등의 순이었다. 휴온스글로벌의 경우 2015년 603억원에 달했던 부채를 1년만에 26억 4100만원으로 95.6% 감소시켰다. 이어 퓨쳐켐, 일동홀딩스이 90% 이상을, 애니젠, 팬젠, 일성신약, 에스티팜, 프로스테믹스, 셀루메드, 이수앱지수, 삼성제약 등이 30~80%까지 부채를 줄였다. 한편 자본총계 증가 업체는 총 85개사로 이들의 증가율 평균은 36.7%였다. 자본총계 감소 업체는 20개사로 감소율 평균은 23.2%였다. 펩타이드 관련 업체 애니젠,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개발업체 팬젠,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 등 자본을 1년만에 세 자리 수로 늘렸다. 2015년 30억 9600만원의 자본에 불과했던 애니젠은 2016년 230억원으로 643.9% 성장했다. 같은 기간 팬젠이 65억원에서 353억원으로 438.1%, 펩트론이 172억원에서 532억원으로 208.9%를 증가했다. 이어 에스티팜(182.7%), 파나진(136.9%), CMG제약(115.7%), 제노포커스(111.8%), 안트로젠(104.5%), 휴온스글로벌(100.4%)도 100% 대 이상을 기록했다.
2017-04-13 05:00:44제약·바이오

성장성 지표로 살펴본 제약사 성적표는? 중소제약 A학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기준으로 휴온스글로벌과 코오롱생명과학, 일동홀딩스 등이 A학점을 받았다. 특히 순이익 증가율 상위권에 코스닥 상장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었지만 적자 확대를 기록한 기업들도 모두 코스닥 상장사였다는 점에서 중소제약사간 옥석 구분이 명확해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6년 4분기 제약사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 증가율 30위권 중 유가증권 상장사가 9개, 코스닥 상장사가 21개로 파악됐다. 순이익 증가율은 전기 대비 이번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주는 성장성 지표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액 기준으로는 덩치 큰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상위권에 포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실제 경영 성적은 순이익·영업 이익 증가율을 따질 필요가 있다. 순이익 증가율 1위(YoY)는 휴온스글로벌로 무려 1767.6% 늘어났다. 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이 1492.9%, 일동홀딩스 1144.2%, 고려제약 184.7%, 세운메디칼 129.2%, 이글벳 116%, 에스티팜 109.4%, 중앙백신연구소 90.8%, 한독 81.9%, 우리들제약 7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순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미약품이었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누적 매출 8827억원과 영업이익 268억원, 순이익 303억원을 달성했지만 기술료 수익 저하와 기술수출 계약 수정으로 2015년 대비 각각 매출액 -33%, 영업익 -87%, 순이익 -81%를 기록한 바 있다. 한미약품의 순이익 감소율은 97.1%. 이어 일성신약 97%, 경남제약 93.9%, 안국약품 75.6%, 조아제약 75%, 동아에스티 73.1%, 보령제약 72.4%, 셀트리온제약 62.4%, 녹십자셀 53.8%, 경보제약 51.3%, 우진비앤지 50.3%, 녹십자 43.1%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 기준 흑자 전환은 15개사, 적자 확대 12개사, 적자 축소 4개사, 적자 전환 11개사로 적자 확대를 기록한 12개사 모두 코스닥 상장사였다. 코스닥 시장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주식을 매매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 면에서 중소형 제약사가, 코스피 시장은 주로 대형 제약사가 포진해있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도 코스닥 상장 기업이 우위를 점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30위권 내 코스닥 상장사는 18개, 코스피 상장사는 12개로 집계됐다. 영업익 증가율(YoY)는 코오롱생명과학이 745.7%로 1위, 이어 서울제약 340.3% 에스텍파마 326.4%, 휴젤 166%로 1~4위를 모두 코스닥 상장사가 차지했다. 이어 국제약품 150.6%, 고려제약 142%, 신풍제약 141.6%, 동화약품 133.9%, 에스티팜 125.8%, 삼일제약 109.1%, 일양약품 100.1%, 중앙백신연구소 92.3%, 테고사이언스 82.3%, 제노포커스 73.4%, 삼아제약 58.3% 등의 순이었다. 영업익 기준 ▲한미약품, 슈넬생명과학, 동성제약, 녹십자엠에스, 메디포스트 등이 9개사가 적자 전환 ▲일동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6개사가 적자 축소 ▲나이벡, 펩트론, 진양제약 등이 12개사가 적자 확대 ▲명문제약, CMG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글로벌 등 7개사가 흑자 전환했다.
2017-04-08 05:00:58제약·바이오

2016 국내 산업계 경기 한파 속 제약업 지속 성장세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산업은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 세계적 경기 둔화로 전산업 수출이 8.5% 감소하고 제조업 전체 상장기업 매출액이 3.1% 줄었지만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을 포함한 국내 보건산업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인데 따른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는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하고 상장기업 매출액은 10.4%가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분석치는 8일 제4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집중 논의됐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보건산업 성과와 전망 ▲연두업무보고 등 주요 과제 추진현황을 짚었다. 보건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따라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 개선, 정밀의료 기술개발 추진 등 신산업 육성 기반이 마련되고, 글로벌 진출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는 평가였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올해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방 차관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업계, 단체 및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8일 수립된 부처합동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에 따라 2020년까지 보건산업 수출 20조원과, 94만개의 일자리를 달성하겠다는 총 111개의 세부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출 및 신제품 개발로 제약산업 재편효과=올해 보건산업 부문별 수출액은 제약 15.2%, 의료기기 5.9%, 화장품 37.5%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 가온데, 연말까지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가 증가한 9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돌파해 '114억 달러'로 낙관적인 전망을 더했다. 이는 2013년 58억 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규모가 커진 수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계열 모형을 이용한 계량 분석, 510개사의 기업체 전문가(49명) 패널 조사,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을 종합한 결과였다. 글로벌 경기 한파에도 제약산업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미국 및 유럽 허가 획득으로 내년부터 가시적인 결과가 점쳐지며, 신흥 파머징 국가에 대한 개량신약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을 받는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승인은 4건이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주'는 2013년 8월 유럽 허가에 이어 올해 4월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베네팔리, 플릭사비를 올해 1월과 5월 차례로 유럽 승인을 받았다. 결국 스위스(612% 증가), 아일랜드(43% 증가) 등 유럽지역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꾸준히 늘고, 핵심 분야에 글로벌 진출 지원이 이뤄지면서 수출액이 12.5% 증가했는데 국내 보건산업이 수출, 신제품 개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렇듯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신약개발이 늘어난데는 약가 개선을 비롯한 세액 공제 확대, 바이오펀드 조성 등에 여건 개선이 유효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약가 개선에 있어서는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를 대체약제 최고가의 10%까지 우대하고, 약가 협상기간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짧아졌다. 또 신약에 대한 국내 수행 3상임상의 세액공제, 신약 생산 시설투자 세액공제가 ▲중소 10% ▲중견 7% ▲대기업 5%로 확대됐다. 올해 조성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포함 총 4개의 펀드는 4350억원 규모로 25개 기업에 1485억원의 투자가 진행됐다. ▲R&D 투자 10% 이상 늘어…매출액 신장에 '주효'=성장은 매출액과 연구개발비(R&D)에서도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 대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10.4%, 연구개발비는 13.3% 올랐다. 특히 85개 제약기업은 카나브정(보령제약)과 제미글로정(LG생명과학)의 국산신약의 판매 및 생산 증가로 같은 기간 매출액 5.0%, 연구개발비가 12.6%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5.4%가 감소한 상황. 상장기업 136개소 중 제약기업 18개, 의료기기 9개에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는데, 이로인해 매출액도 19.5%가 신장됐다는 분석이었다. 벤처기업으로는 ▲㈜팬젠(327%) ▲㈜펩트론(341%) ▲코아스템(57%) ▲㈜바이오니아(48%) 등이, 이외 ▲동아쏘시오홀딩스㈜(32%) ▲㈜이수앱지스(26%) ▲한미약품㈜(22%) ▲㈜파나진(19%) 등이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았다. 복지부는 "앞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비관세 장벽 강화와 미국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화되는 방향 등의 변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는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전략국에 대한 제약기업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12-09 05:00:22제약·바이오

바이오 벤처 올해 투자금만 2643억원…ICT 제쳤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벤처 열풍이 바이오·의료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투자금만 2643억원으로 오랜 기간 투자 유치 1위를 기록한 ICT(정보 기술) 분야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국내 벤처캐피털들의 신규 투자는 791개사에 1조 2785억원으로, 투자액 기준 전년동기(705개사, 1조 3899억원) 대비 8% 감소했다. 이중 바이오·의료 분야 벤처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2643억원으로, 전년동기(2132억원) 대비 23.9% 증가했다. 업종별 신규투자 금액(단위: 억원) 출처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 벤처투자정보센터, 2016년 8월 Venture Capital Market Brief, 2016.9.30 업종별 투자비중은 바이오·의료분야가 20.7%로, 오랫동안 투자유치 1위 업종이던 ICT서비스(18.4%)를 제치고 가장 뜨거운 투자 업종으로 부상했다. 전년동기(2015년 8월말)의 업종별 투자비중은 ICT서비스가 19.5%(2611억원)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료분야가 15.9%(2132억원)를 차지했다. 바이오·의료 분야 벤처캐피털 신규 투자 증가 요인은 높은 투자 수익률에 기초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제노포커스가 800%에 달하는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한 펩트론 역시 투자 벤처캐피털 대부분이 10배 정도의 수익 창출했고, SV인베스트먼트와 엠벤처투자, 아이디벤처스가 각각 10배를 회수했다. 산업부도 지난 5월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최대 50%를 초기업체에 투자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사례로는 브릿지바이오가 올해 145억원의 투자금 유치로 눈길을 끌었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 외부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시험에 집중하는 사업 모델인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로 염증성 면역질환 치료물질인 'BBT-401'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벤처캐피털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와 2014년 '간암 신규 타깃 및 항체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표적항암제 개발업체인 압타바이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SCM생명과학, 유전체 교정 전문업체인 툴젠 등이 올해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벤처캐피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11-03 12:00:02제약·바이오

대웅 '루피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선봬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루프롤라이드 성분의 호르몬요법제 '루피어 데포주(이하 루피어)'를 기존 유리앰플에서 프리필드시린지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주사기 안에 용해된 주사액이 미리 충전돼 있는 형태를 뜻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제형으로 유리앰플 개봉시 우려됐던 유리파편 혼입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눈금이 그려진 주사기를 추가, 투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루피어 PM 김효웅 과장은 "성조숙증에 처방할 때 호르몬요법제의 용량조절이 중요하다"며 "2~5년 정도 장기 투여해야 하는데다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피어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호르몬요법제다.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서방형 분무건조제법으로 제조돼 젤라틴으로 인한 아나필락시형 증상(담마진,호흡곤란,부종)이 없으며 제조 시 독성용매(Methylene Chloride)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든 특징이 있다. 서방형 분무건조제법은 약물이 인체 내에서 서서히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분무 형태의 약물 입자 제조공법으로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가 바이오벤처 펩트론과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2010-11-15 10:03:02제약·바이오

의료·바이오 유망업체 코스닥 입성 줄이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바이오 분야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10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에는 의료·바이오업체들이 시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삶의 질을 높이려는 국민들의 욕구에 힘입어 우량 의료·바이오업체가 속속 코스닥에 입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 따르면 펩트론, 네오팜 등 7개 바이오 업체에 대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회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한 약물 전달 기술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펩트론은 지난 1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말까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토피 치료의약품 전문 업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네오팜도 내년 초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항체전문 벤처회사인 다이노나,이수앱지스와 줄기세포 분야의 차바이오텍,산삼배양근 제조업체 비트로시스,생명공학 벤처인 SNP제네틱스 등도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는 제약회사 29개, 의료정밀기기 회사 20개 등 50여개 회사가 등록되어 있지만 본격적인 의료·바이오 업체는 10여 개에 불과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업체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 대거 코스닥 시장에 등장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처럼 의료·바이오업체가 각광을 받는 것은 국민들이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과거에도 일부 의료·바이오업체들은 상당한 실적으로 시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밀려나 주목받지 못했었던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테마로 의료·바이오분야가 각광받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7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 시키기 위해 신약개발, 미생물유전체 등 바이오 분야 지원에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의료·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2006-08-10 12:00:56제약·바이오
  • 1
  • 2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